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1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김민식(오른쪽)과 김광현이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와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키움과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현재까지 2승씩을 나눠 가졌다.

홈 팀 SSG는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낙점했다. 타선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포수 김민식은 1차전에서 김광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김)민식이가 (김)광현이랑 호흡이 좋았고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민식은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타율 0.400(5타수 2안타)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5차전 선발투수로 안우진을 내세운다. 김혜성을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김혜성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071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을 야구에서 감이 좋은 전병우는 전진 배치됐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전병우(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신준우(유격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 키움 김혜성이 선발로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키움 김혜성이 적시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하는 모습.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