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실장은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의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도 향해야 할 것으로 최소한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경제 파탄에 힘든 국민들 열심히 생활하시는데 저의 일로 염려를 끼쳐 미안할 따름이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정 실장은 지난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지내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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