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9일 2023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의 도약을 가속하기 위한 철저한 성과주의 근간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선 손보연 코퍼레이트 엔지니어링팀장과 조성일 글로벌 IT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손보연 상무(왼쪽)와 조성일 상무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조 신임 상무는 조 상무는 1972년생으로 상지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고려대 정보통신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 IT 비즈니스 지원팀장으로 합류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IT 팀장을 수행했다. 조 상무는 전사 IT시스템을 운영하고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사에서 사장단을 제외한 만큼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존림 사장의 유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존림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 절차에 들어설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은 김정욱 신임 부사장./사진=삼성바이오에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정욱 삼성바이오에피스 법무 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 학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학 석사학위를 보유했다. 글로벌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법무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인영 상무(왼쪽부터), 신지은 상무, 이기현 상무./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이외에도 백인영 임상4그룹장, 신지은 MS2그룹장, 이기현 ESG사무국 직원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신 상무는 1981년생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최연소 임원이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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