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왼쪽)이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체결한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경북 영양군이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추진에 손을 맞잡았다.
15일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양군이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은 국립공원공단이 운영 중인 전국 8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과 명품마을조성사업을 통한 전문노하우와 경험을 높게 평가해 에코촌 조성사업을 국립공원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영양군청에서 해당사업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국비 60억 원, 도비18억 원, 군비 48억 원 총 126억 원이 3년간 투입되는 연차사업으로 영양군 수비면 일원에 환경체험교육장, 커뮤니티시설등 생태관광 숙박촌을 조성한다.

신현승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그동안 국립공원생태탐방원 조성·운영으로 축적된 우수한 생태관광 노하우를 이번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에 적용시켜 성공적인 에코촌 조성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양군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실한 사업수행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도록 관광객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숙박시설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