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뛰었던 브랜든 벨트가 토론토로 이적한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원클럽맨이었던 브랜든 벨트가 정든 팀을 떠난다.
10일(한국시각) MLB닷컴은 "토론토가 자유계약선수(FA) 벨트와 계약 기간 1년 9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벨트는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주전 1루수로 활약했고, 2012년과 2014년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해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78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성적도 타율 0.213, 8홈런, 23타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정든 팀을 떠나게 됐다.
MLB닷컴은 "좌타자 벨트는 우투수에 강점이 있어 지명타자 역할에 어울린다"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백업 1루수로도 활약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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