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각)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배어복 장관. /사진=로이터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배어복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의지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U는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데 합의했다.
배어복 장관은 하르키우주 방문에 앞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과 만났다. 이를 통해 배어복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 속에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한다"며 "히르키우는 러시아의 침공이 얼마나 광기 어린 행위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배어복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배어복 장관은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설치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2000만유로(약 27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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