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일라 시프린이 통산 84번째 우승을 했다. 남녀 최다 86승에 2승만을 남겨뒀다. /사진= 로이터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개인 통산 우승 기록을 84승까지 늘리며 최다승 타이에 2승만을 남겨뒀다.
시프린은 지난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2-23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03초28로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1분00초56으로 출전 선수 57명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시프린은 2차 시기에서 3위(1분02초72)에 그쳤다. 하지만 합산 기록에서 2위 랑힐 모빈켈(2분04초10)을 0.82초 차로 따돌렸다.
시프린은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여자부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 이틀 연속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며 통산 84승째를 거뒀다.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의 86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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