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얼짱시대' 출신 홍영기가 스페인에서도 아찔한 '언더붑'(underboob·밑 가슴을 드러냄)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홍영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인으로 떠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스페인은 점심시간이 3시래요. 12시에 못 참고 브런치 먹으러 왔어요"라며 "이 카페 너무 마음에 드는 거 있죠. 브런치도 정말 맛있고요. 실수로 빵 9조각 시키긴 했지만 또 오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 속 홍영기는 짧은 흰색 상의를 입어 가슴 아래 라인을 노출한 '언더붑'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하의로는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허리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언더붑은 상의를 최대한 짧게 입어 가슴 아랫부분을 과감하게 노출하는 스타일로, 홍영기는 지난해 5월에도 이 같은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홍영기 인스타그램 갈무리)

얇은 소재로 보이는 이 상의는 홍영기가 걸어갈 때마다 아랫부분이 펄럭거려 아찔한 상황이 되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만세 하면 큰일 나겠어요"라고 걱정하자, 홍영기는 "그래서 옷 못 벗고 다닌다. 난 아직 유교걸(보수적인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인 걸까"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홍영기는 브랜드 속옷을 판매하면서 "제 가슴 사이즈는 65E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쇼핑몰 사업과 함께 유튜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21살의 나이에 혼전 임신으로 인터넷 방송인인 3세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갑상선, 유방, 자궁 등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고 고백하면서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아픈 몸으로 스페인 잘 다녀올 수 있겠죠?"라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