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1대 0으로 격파하며 승점 56점(18승 2무 1패)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페드리(오른쪽). /사진=로이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제압하며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이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물리쳤다. 바르셀로나는 18승 2무 1패로 승점 56점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 지난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라리가 정상 탈환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 페드리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드리는 레반도프스키와의 2대1 패스로 수비를 따돌린 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6분 레반도프스키가 왼발슛을 날렸지만 비야레알 골키퍼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다.


비야레알은 반격에 나서며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 수비의 실수를 틈타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는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슈팅이 왼쪽 그물을 때렸다. 후반 추가시간 새뮤얼 추쿠에제가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