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직장 동료 집들이에 갔다온 뒤 함께 먹은 음식과 술에 대한 '더치페이'를 요구받아 황당했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집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에 따르면 그는 동료들과 함께 최근 이사한 직장 동료 집에 초대받아 집들이 선물을 사들고 놀러갔다.
A씨는 "사전에 무엇을 먹을지 같이 음식 얘기를 했고 본인이 시켜서 정산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집주인인 직장 동료가 음식과 술을 주문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집주인인 직장 동료로는 집들이 당일 먹은 음식과 술에 대해 더치페이를 하자는 연락을 했다.
A씨는 "사전에 그러기로 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려고 하지만 기분이 이상하게 나쁘다"며 "제가 재는거냐 아니면 이상한거냐"며 누리꾼들에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집들이할 때 더치하는건 또 처음 본다" "선물은 받고 싶고 밥은 대접하기 싫고" "집들이 개념을 모르나" "집들이 선물도 더치페이하자고 해라" "집들이가 아니고 장소제공이네" "집들이고 손님이 집에 오면 대접하는게 예의라 배웠다" "그 동료가 아주 이상한거다" "선물 받았으면 오신 손님들한테 접대는 자기 돈으로 하는 게 상식이죠" "집들이는 본인이 초대해서 대접하는 개념 아닌가요? 황당한데"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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