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이를 위해 ▲관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형식과 기능 제공을 통한 카카오톡 질적 성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헬스케어 영역 집중 등을 통해 카카오 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비목적성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시키며 기존 카카오톡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은 프로필 영역 개편을 통해 실시간 대화 목적을 넘어 친구들과 가볍게 교감할 수 있는 소셜 인터랙션을 추가해 나가고 있다. 첫 행보였던 지난해 12월 초 카카오톡 프로필에 추가한 '공감 스티커'는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감 스티커는 친구나 지인 등 다른 사람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방문해 근황을 확인하거나 공감하는 등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카카오톡 프로필에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공감 스티커를 대화와 관계의 시작점인 프로필에서 다양한 프로필 표현 도구들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고 공감 스티커를 시작으로 메신저의 본질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대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진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AI 및 헬스케어 영역의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라지스케일 AI를 활용한 '생성AI'와 'AI헬스케어' 분야에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의 고도화와 헬스케어 AI 판독 서비스 출시, 언어모델 및 챗봇 기술 확보를 올해 카카오브레인의 도전 과제로 제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올해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헬스케어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동반자, 친구, 비서'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파트너의 본질적인 미충족 수요에 맞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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