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뷰티브랜드 글로우가 첫 제품으로 '글로우 피치 펩타이드 립밤'을 출시한다. /사진=글로우

신진 K-뷰티브랜드 '글로우'가 고기능성 제품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뷰티브랜드 글로우는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우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에서 약 9년간 해외사업을 총괄한 서울대 출신 이현지 대표와 11만 팔로우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래퍼인 이세린 이사가 공동 창업한 커런티브의 첫 번째 브랜드다.

2015년 에이피알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제품과 소통 방식, 브랜딩으로 넥스트 K 뷰티를 이끌겠다는 비전으로 브랜드를 공동 창업했다. 글로우는 앞으로 브랜드명에 걸맞게 모든 이들의 궁극적 피부 목표인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glow skin)'를 위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우가 선보이는 첫 제품은 '글로우 피치 펩타이드 립밤'으로 직접 금형까지 제작한 투명 유리구슬 용기가 특징이다. 복사나무꽃추출물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제형으로 높은 보습력과 각질 제거 효과에 대한 임상 테스트까지 완료된 고기능 립밤이다.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복숭아향의 코랄리프 ▲무향의 아이스블루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이현지 커런티브 대표는 "수많은 테스트로 검증된 차별화된 제형과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패키지를 통해 글로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우만의 유니크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글로우는 위시컴퍼니의 투자 기준인 창업자의 비전과 경험, 역량 측면에서 신뢰와 확신을 줬기에 투자뿐만 아니라 위시트렌드의 입점까지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녹여 지속 가능한 가치와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