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머리와 뒷머리의 길이를 달리해 얼굴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이른바 히메컷(공주머리)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다. 아이돌그룹부터 여배우들까지 핫한 스타들이 히메컷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해 트렌드를 이끌면서다.
히메컷은 뒷머리와 상관없이 옆머리를 수평으로 잘라 마치 계단처럼 단차를 만드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뒷머리를 묶으면 앞에선 단발처럼 보일 수 있고 옆머리가 얼굴 라인을 가려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히메컷의 포인트는 옆머리 기장을 코와 턱선 부근으로 잘라 마치 일부분만 단발 커트를 한 듯한 느낌을 주는 데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히메컷 열풍. 다양한 스타일로 히메컷을 소화한 연예인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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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배우 수지의 히메컷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뉴스1
올해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의 여자 주인공 이두나 역을 맡아 연기 활동에 복귀하는 수지는 풀 뱅과 함께 옆머리를 살짝 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사회를 맡은 수지는 흑조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에 히메컷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고혹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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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히메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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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사나━
뉴진스 해린과 사나의 히메컷도 화제다. /사진=뉴진스, 사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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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도발적이면서도 고혹적인 히메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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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박은빈은 양 볼을 감싸듯 떨어지는 두껍게 자른 히메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얼루어' 제공
헤어스타일 하나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스타들. MZ세대 사이에서 히메컷이 인기를 얻으면서 히메컷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다소 과감한 커트 스타일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이미지를 좌우하는 앞머리 스타일링과 커트 전 얼굴형에 따라 기장을 다르게 하는 법을 고려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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