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방찬이 라이브 방송 중 후배를 공개 저격했다는 논란이 퍼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페스타 2022 개막공연 ‘K-POP SUPER LIVE’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방찬. /사진=뉴스1
그룹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 멤버 방찬이 라이브 방송 중 후배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방찬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달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월드투어와 관련해 한 일화를 설명했다. 이날 한 팬이 방찬에게 KBS2 '2023 뮤직뱅크 인 파리' 녹화가 어땠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방찬은 "세대가 달라 내 이야기가 젊은 꼰대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인사하는 것이 기본 매너가 아닌 것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를 욕하려는 게 아니다. 단지 누군가 지나가 인사를 하지만, 그들이 인사를 받지 않으면 당황스럽지 않겠나. 지금 세대는 그래도 되는 거냐"고 발언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이 당시 함께했던 출연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가수가 누구일지 추측하자, 방찬은 웃으며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뮤직뱅크 파리 월드투어 무대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마마무, 더보이즈, 에이비식스, 크래비디, 피원하모니,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등 9팀이 참여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추측이 일었고, 몇몇 그룹 멤버들의 실명이 오가며 팬들간의 설전으로도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