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가 문빈을 향해 그리움의 편지를 남겼다. 사진은 문빈과 문수아의 셀카(왼쪽)와 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빌리의 문수아가 오빠인 고(故) 문빈을 그리워하는 편지를 남겼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날 문수아가 문빈 추모공간에 남긴 편지가 올라왔다.

편지 속에는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라며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여전히 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라는 문장을 통해 애틋한 감정이 드러났다.


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문빈이 많이 보고싶다" "문수아가 그리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문빈의 소속사인 판타지오 인근에는 문빈의 추모공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