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결혼과 이혼 사이2' 출연자와 과거 인연을 고백했다. /사진=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2
그룹 신화의 전진이 티빙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2'(이하 결이사2) 출연자와 과거 인연을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결이사2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결이사2는 결혼과 이혼 사이, 선택의 갈림길에 부부들이 '잘 헤어지는 법'을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이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진은 결이사2 출연 부부 중 은희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전진은 2003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전진의 여고생4'에서 은희와 인연을 맺었다. 전진은 "은희가 '전진의 여고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 딸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은희는 2016년 남편인 위건우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018년 이혼, 이후 2021년 재결합했다. 현재 다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

전진은 "듣기로는 아기 낳고 행복하게 잘 산다고 들었다. 그런데 방송 보고 깜짝 놀랐다. 울컥했다"며 "예전에는 밝고 웃음이 많고 당차고 순수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짜증이 많고 쌓인 게 많은 사람 같다. 뭔가를 풀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둔 거 같다"며 "미간을 찌푸린 모습이 너무 낯설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