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뱅크
올 1분기 기준 토스뱅크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251만명) 대비 1년 만에 2.5배 가까이 늘었다.
올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신잔액은 22조원으로 20조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따라서 예대율은 44.53%로 전년 동기(14.64%)에서 1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2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22년 연간 순이자이익(2174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마이너스(-)0.21%에서 1분기 1.76%으로 2%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범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401억원) 대비 893억원 증가했다.
금융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와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비이자수익은 125억원, 전년 동기 (24억원) 대비 5배 증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탄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포용금융 가장 성실히 실천하며 발생가능한 리스크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9%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며 재무건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1분기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대손충당금, 760억원을 추가 전입하며 현재 충당금 잔액은 총 2600억원대로 집계됐다.
총 여신 대비 커버리지 비율(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로 지난해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평균인 0.49%보다 5배 이상 높으며 1%대인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1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42.06%를 기록했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53.6%로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 대비 3.6배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3월30일 기준 2000억원 추가 자본 확충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11.35%) 대비 1.41%포인트 상승한 12.76%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용대출 상품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신생 은행으로서 연체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해 부실채권에 대한 본격적인 매상각을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을 바탕으로 최근 연체율 수치가 올라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권 최고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유지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가능한 손실까지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 없이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전월세자금대출과 같이 상대적으로 부실률이 낮은 담보 및 보증서 대출 상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