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와 한국공항공사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관련 협약식에 참석했던 이길은(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과 양지희 쏘카 중남부사업그룹장. /사진=쏘카
1일 쏘카에 따르면 전날 한국공항공사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공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지희 쏘카 중남부사업그룹장과 이길은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쏘카와 한국공항공사는 엔데믹 이후 회복세에 있는 사천공항의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사천공항 여객주차장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쏘카 수십여대를 배치하는 등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쏘카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객수요 회복과 노선 증대에 선제 대응해 쏘카존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경상남도와 사천공항 이용객들에게 쏘카 대여요금 할인, 지역 주요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양지희 쏘카 중남부사업그룹장은 "카셰어링을 일상뿐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 목적으로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해 이용하는 패턴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쏘카가 지역 관광 거점인 사천공항의 연계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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