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와의 열애설 당사자로 수차례 지목된 배우 유혜원이 승리와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사진=유혜원 인스타그램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열애설로 화제를 몰고 다닌 배우 유혜원이 승리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겨 관심이 쏠린다.
유혜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까지 자신이 홍보하는 제품 관련 근황을 계속 알려왔지만 이번에는 팬들의 연애 관련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언니 썸남이 알고 보니 여친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물음에 "음, 이런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면서 난감해했다.


이어 "인스타 보면 다들 여유롭게 잘 사는 것 같고 나만 아득바득 사는 것 같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팬에겐 "원래 SNS는 그런 세상입니다, 좋은 것만 올리고 자랑하는 세상이에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언니 정말 너무 예뻐요, 맨날 그냥 보다가 결국 팔로우했어요, 피드에 언니가 떠서 너무 행복해요" 라고 팬심을 드러낸 누리꾼에겐 "나랑 쭉 함께 해준다고 약속해요"라고 답했다.

이날 유혜원은 "언니 혹시 남자친구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선 "남자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나랑 결혼할 남자만 공개하도록 하겠어요"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유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줄곧 승리의 열애설 상대로 주목받았다. 2018년 대만의 한 매체를 통해 유혜원과 승리가 함께 있는 사진과 커플 아이템 등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르게 퍼졌다. 승리의 입대 날에도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포착돼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유혜원은 지난 3월 승리와 열애설에 다시 한번 휩싸이며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