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를 공개했다. /사진=대한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멤버들이 월드투어 때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전용기 내부 사진에는 각 자리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노란색 가방과 인형이 놓였다.
블랙핑크가 타는 전용기는 넓은 테이블과 소파, 침대형 좌석과 침실, 샤워 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고급 재료로 준비된 호텔급 기내식도 즐길 수 있다. 전담 승무원을 통해 체크인부터 탑승 수속, 기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연 7억원대에 최대 30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용기 멤버십 제도를 운용 중이며 멤버십에 가입하면 국제선은 시간당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전용기로 30시간의 국제선 비행을 할 경우 총 8억4400만원(가입비 7억원 포함)의 비용이 든다. 시간당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813만원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8월까지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아티스트 및 스태프를 위해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고 추가 수하물도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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