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사진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 /사진=뉴스1
포스코그룹이 '그룹CP활성화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4월 그룹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을 위한 코칭과 정책방향 및 내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그룹의 '그룹CP활성화지원TFT'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의 CP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존 CP를 운영하고 있는 20개 그룹사의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업데이트를 하고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최근 신설된 그룹사를 포함한 16개사에 신규 CP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바탕으로 전체 그룹사가 CP를 조기 정착 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CP 선도 그룹이 될 것"을 내부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