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저출산으로 인구 감소가 본격화한 가운데 여러 출산 장려책을 내놓으면서 꿈비의 주가가 강세다.
9일 오후 1시27분 현재 꿈비는 전 거래일 대비 2460원(15.31%) 오른 1만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은 최근 '아이 키우기 좋은 성(省)' 건설을 위한 18개 시책을 발표했다. 우선 다자녀 가정의 생애 첫 매수 주택의 대출 한도를 올려주고 공공 임대주택의 임차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광둥성 내 선전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출산 장려책을 시행하고 있다. 자녀가 출산하면 육아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관영 매체 '중국 자선가'는 최근 전국 산모 등록 통계를 토대로 올해 중국의 신생아가 800만명을 밑돌 수 있다고 관측했다.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는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