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승강장에서 4세 아이가 대형 사고에 빠질뻔 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4세 남자아이가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충무로역에서 내리다 승강장 틈으로 빠졌다. 당시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폭은 약 20㎝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아이의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고, 이에 같은 칸 승객들이 지하철 문이 닫히지 않도록 몸으로 막는 등 아이의 구조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의 도움으로 아이는 틈에 빠진 지 20초 만에 구조됐다고 한다. 충무로역 측은 상황 수습을 확인 후 약 5분 만에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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