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이날 김하성은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안 소토의 내야 안타 때 상대 수비의 실책이 겹쳐 3루를 밟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팀이 3-1로 달아난 4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에는 1사 2루 상황에서는 내야 안타로 주자를 3루에 보냈다. 4-3으로 쫓기던 8회 1사 1, 3루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말 불펜의 난조로 5-5 동점을 허용했다. 10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62승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0으로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에 6-3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60승7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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