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의 클럽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은 지난 2020년 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한 가수 승리.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엥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승리라고 지칭했다.
지난 4월에도 승리는 한 음식점에서 소주병을 흔드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의 공동 설립자 겸 의료 관련 기업가인 그레이스 타히르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승리와 함께한 술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승리는 "이게 전통적인 소주를 섞는 한국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하며 소주병을 흔들며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이렇게 팔꿈치로도…"라고 말하면서 소주병 바닥을 손바닥과 팔꿈치로 쳤다. 그다음 소주병 뚜껑을 따고 병목을 친 뒤 활짝 웃으면서 소주병을 내려놓는 등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승리와 2시간 동안 케이팝 산업과 정치, 수감 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일담을 전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 사건으로 빅뱅에서 탈퇴 및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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