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오는 10월 다양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전경. /사진=뉴시스
백화점 업계가 오는 10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10월5일까지 비건타이거 등 K-패션 10개 브랜드가 참여한 '지속 가능 패션 팝업' 전시를 연다.

신세계 백화점은 10월1~22일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스즈메의 문단속전(展) 인 신세계' 특별전시회를 연다.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테마 전시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드로잉과 스토리보드, 150장의 애니메이션 원화 등 제작자료를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원작 영상을 이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도 준비했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와 대구점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티켓은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구매 시 신백멤버스에 가입하면 2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한국 한정판 굿즈도 이번 전시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0월5~15일 인기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 투어'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게임 캐릭터 굿즈 등 250개 이상 제품이 현장에 전시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10월5~9일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패션, 뷰티 등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린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10월5일까지 '폴리테루'(POLYTERU)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폴리테루는 2018년 론칭한 국내 브랜드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카키스' 팝업에선 아크테릭스, 카키스 등 최근 유행하는 고프코어(아웃도어 아이템을 일상복과 매치해 연출하는 스타일) 의류와 음반, 서적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