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녀 혼성 4강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 한국 이다빈이 정권을 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면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에 나선다.
이다빈은 28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이상급 준결승에서 칸셀 데니스(카자흐스탄)에 라운드 점수 2-0(13-2 13-13 16-3)으로 승리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62급㎏ 금메달을 목에 건 이다빈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체급을 올려 67㎏초과급에도 금빛 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전 3연패를 노린다. 이다빈의 결승 상대는 개최국 중국의 저우저치다.


이다빈은 준결승 1회전에서 완승 후 2회전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전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4일 이다빈은 태권도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이다빈은 개인전 금메달로 단체전의 아쉬움을 푼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