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인 김나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서 아들 신우와 놀던 중 발가락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사진=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2일 김나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신우윗니뽑기, 말벌대소동, 남산산책, 두부참치조림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김나영은 "발가락이 부러졌다. 신우랑 놀다가 신우 발에 제 발이 부딪혔다. 발가락이 불이 난 것처럼 아프더라. '좀 많이 아프네'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멍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 촬영이었는데 아프니까 병원 가서 피를 뽑으라고 하시더라.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발가락 골절이었다. 골절이라고 듣는 순간부터 다섯 배는 더 아프더라. 의사 선생님이 반깁스하고 가라고 하셨는데 그날 제가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촬영 끝나고 와서 깁스하겠다고 했다. 촬영 끝나고 병원에 갔더니 되게 잘 부러졌다고 하면서 발가락만 묶어주셨다. 신우도 다리 깁스했었고, 저도 그렇고 액땜인 것 같다"고 하며 웃었다.
김나영은 집 베란다에 나타나 며칠째 꼼짝하지 않는 말벌 때문에 119에 신고를 하는 소동을 벌였다. 그는 "며칠째 지켜봤는데 전혀 이동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 저희 힘으로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주변에서 119의 도움을 받으라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되게 친절하게 조치를 취해주시겠다고 하더라. 저 벌을 다 쫓아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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