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루이비통 2세와 열애설에 다시 휩싸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삼남 프레데릭 아르노와 프랑스에서 포착됐다.
4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과 영상을 종합하면 리사는 최근 아르노와 파리의 한 식당에서 시간을 보냈다.

리사는 식사 이후 누군가와 통화하며 식당을 빠져나왔고 자신을 반기는 팬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아르노는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등 주변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리사와 아르노는 지난 7월부터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8월엔 아르노 가족과 리사가 함께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돼 열애설이 더 확산되기도 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LVMH그룹의 자회사 태그호이어 수장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태그호이어의 작년 매출은 7억2900만 스위스프랑(약 8억1200만달러·약 1조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지난 2020년 당시 25살의 나이로 태그호이어 CEO에 오른 프레데릭은 현재 LVMH 후계자 후보로 꼽힌다.

올해 74세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슬하에 자녀로 1녀 4남을 두고 있는데 이들 모두 LVMH 주요 브랜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이날 포브스 집계 기준 2110억달러(약 287조원)로 세계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