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수염을 길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부 팬들의 원성이 쏟아지자 직접 등판해 수염을 기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조인성 인스타그램
배우 조인성이 수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조인성은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조인성은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올린 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멋져요. 멋진데 하루 빨리 누가 입금해줘야겠다"는 한 팬의 댓글에 "입금 돼서 한 거임"이라고 반응했고, "사극 찍나? 사극이어도 설명이 안 된다"는 댓글에는 "나중에 작품 보면 설명 됨"이라고 해 작품 촬영으로 인해 기른 수염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외에도 "오빠 좋은 말로 할 때 면도해"라는 댓글에는 "나쁜 말 해도 못 해", "난 수염은 사랑할 수 없어", "수염은 축하할 수 없다"는 댓글에는 "할 수 있어요"라고 반응해 팬들을 다독였다.

조인성은 최근 디즈니+ '무빙'과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