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12일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에이민 인스타그램
지난 6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고규필이 신인가수 에이민(32·본명 민수연)과 1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랜 지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고규필이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소속사는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돼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름다운 결실을 본다"며 "언제나 배우 고규필에게 많은 응원과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 배우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한다"고 응원했다.
배우 고규필(41)이 9세 연하의 오랜 연인 에이민(32)과 9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사진=에이민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 '바닷길 선발대' 등에 연달아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고규필은 지난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또 오해영' '검법남녀'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에이민은 2018년 앨범 'Hide and seek'으로 데뷔했으며 앨범 '달이 참 예쁘잖아요' '그때 그 설렘처럼' 등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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