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7년 동안 이어온 공개 열애를 마감한 가운데 혜리의 과거 벌언이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ENA 방송캡처
혜리는 지난 6월 ENA 유튜브 채널 '혜리미예채파'의 미방송분 '갑자기 시작된 희대의 논쟁! 메시지 읽씹 VS 안읽씹'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은 함께 밥을 먹으며 마지막날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던 중 연락을 지속하자는 발언이 나오며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은 서로의 카톡 갯수를 공개했다. 당시 미연은 157개, 김채원은 183개, 리정은 114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혜리는 깜짝 놀라며 "난 하루에 카톡 한 개도 안 올 때 있는데"라고 말했다.
당시에도 혜리는 류준열과 공개 연애 중이던 상황.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혜리 연애하는 거 맞냐?"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게다가 13일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설이 전해지면서 이때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진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앞서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류준열과 혜리는 2016년 10월 tvN 10주년 시상식에 시상자로 함께 등장하며 실수로 손깍지를 끼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듬해 8월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많은 이들의 응원과 축하 속에 공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7년 만에 연인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 다만, 두 사람의 소속사인 씨제스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측은 결별 이유나 시기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