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를 위한 절차를 밟는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월(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 전야 행사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로이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앞서 병역 의무를 이행한 3명을 뺀 네 멤버가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 곧바로 입영통지서를 받고 입대한다.
이들의 입대 시점은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나머지 네 멤버들이 입대 준비를 시작하면서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예고했다. 소속사와 2번째 재계약을 마친 BTS는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할 경우 오는 2025년에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화려하게 돌아올 방탄소년단 완전체 2막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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