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나선다. 사진은 CES 2023 'LG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조 사장. /사진=LG전자 제공
29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개최되는 'LG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LG전자가 선보이게 될 혁신과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제는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다.
그는 행사를 통해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선보이게 될 고객경험을 소개할 전망이다. 집 안 공간을 중심으로 이어온 사업을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으로 확대,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솔루션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올해 초에는 '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레드 TV ▲10여년에 걸친 도전 끝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궤도에 오른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진화하는 UP 가전 '무드업 냉장고' 등을 소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회사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미래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글로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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