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대출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생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가계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대출기간 중 원금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한달 간 면제키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시기 고객의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외 5대 시중은행(신한·하나·KB·우리·농협)과 IBK기업은행 역시 12월 한 달 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 가계대출 조기상환을 통한 안정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