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망에 국내 방산주가 강세다. 사진은 KF-21 시제 4호기. /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한국의 방산주를 유망한 투자처로 선정하며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4분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08%)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9200원(7.31%) 오른 13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3.78%) 오른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과 한화시스템도 각각 5.27%, 1.43% 상승세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세계 최대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업종으로 방산주를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방산주가 글로벌 군수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강력한 입지를 감안할 때 좋은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 방산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