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오이타 노선 운항을 임시 재개한다. /사진=대한항공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운항 기간은 2024년 1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한시적이며 월·목·토요일 주 3회 일정이다.
출발편은 오후 1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3시30분에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6시35분에 인천공항에 내린다.
대한항공은 오이타 노선에 182석이 장착된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해당 항공기는 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좌석, 에어스페이스(Airspace) 인테리어, 기내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최신형 항공기이다.
오이타는 규슈 아소산 동쪽에 위치한 화산지대 도시로 벳부와 유후인 등으로 잘 알려진 겨울철 인기 관광지이다. 규슈 온천을 방문하기 위해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즌별 여행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여객 공급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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