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를 오픈했다. 사진은 오픈 첫날인 지난 8일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사진=IPX 제공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지난 8일 힙스터들의 성지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를 오픈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서 첫 선을 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의 2호점이다.
새롭게 문을 연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 내부는 오픈 직후인 오후 12시부터 다양한 캐릭터 IP 상품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였다.
앞서 홍대와 강남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MZ세대'와 '여성'을 타깃으로 했다면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국적 불문의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픈 첫날인 이날 외국인부터 남성까지 다양한 고객이 방문해 IP 제품들을 둘러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IPX의 새 스토어 브랜드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는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모였다. 사진은 스토어 1층 전경. /사진=이재현 기자
라이프렌즈 스퀘어 성수 1층에는 멀티 지식재산권(IP)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 1층의 모습. /사진=IPX제공
라이프렌즈 스퀘어 성수 1층에는 멀티 지식재산권(IP)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커스터마이징 패션 브랜드 '꼴레' 제품. /사진=이재현 기자
한쪽 벽면에는 걸그룹 뉴진스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커스터마이징 패션 브랜드 '꼴레'(COLLER)의 새로운 라인업인 미니 쁘띠 키링파우치, 후크 스티콘 등이 자리했다. 성수점에서만 선보이는 신제품 외에도 토트백, 아이폰 케이스, 스트랩, 스티콘(스티커+이모티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도 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 2층은 IPX 자체 IP를 활용한 상품들로 꾸며졌다. 사진은 BT21(BTS멤버들이 제작에 참여한 캐릭터) 홀리데이 인형 앞에 모인 해외 팬들의 모습. /사진=이재현 기자
특히 BT21 홀리데이 인형과 쿠션이 진열된 공간 앞에는 BTS의 해외 팬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한 외국인 팬은 장바구니에 BTS 멤버 슈가와 제이홉의 캐릭터 '슈키'와 '망' 인형을 담으며 "귀엽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트루즈 공간에는 트레저 멤버들이 팬들을 생각하며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컬렉션 및 시즌 그리팅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점 1층과 2층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은 스토어 입구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시즌 포토존(왼쪽)과 2층에 준비된 영수증 사진 부스. /사진=이재현 기자
IPX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캐릭터와 귀여운 것에 열광하는 팬들 누구나 가장 트렌디한 국내외 인기 IP들을 한데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새롭고 힙한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들이 자주 찾는 지역인 만큼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이 가득한 스토어이자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공간, 또 다시 오고 싶은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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