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가 올해 국내에 시판된 중형급 SUV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사진=기아
기아 쏘렌토가 올 한해 국내에 시판된 주요 중형급 SUV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국내시판 중형급 SUV 브랜드 9개의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기아 쏘렌토가 전년(6만3566건) 대비98.56% 뛴 총 12만6219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10만9892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다. 싼타페는 전년 같은 기간 5만4771건의 정보량과 비교 해 100.64% 급증하며 증가율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는 8만3276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다만 직전 연도 정보량(9만6596건)과 비교하면 13.79%(1만3320건) 줄었다.

4위 제네시스 GV70는 11개월 동안 8만2944건의 정보량이 집계됐다. 전년 동기 정보량(9만9956건) 대비 17.02%(1만7012건) 감소했다.

BMW X4는 5만2718건의 포스팅 수로 5위를 차지했다. 전년(3만7633건)과 비교하면 40.08%(1만5085건)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르노코리아 QM6(4만2556건) ▲볼보 XC60(2만5149건) ▲아우디 Q5(2만3908건) ▲쉐보레 이쿼녹스(8420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11월까지 국내에 시판된 중형급 SUV 브랜드 9개의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국내 시판 중형 SUV 가운데 임의 선정된 9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