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21일부터 대체복무… "모두 건강하길"

그룹 엑소 세훈(본명 오세훈·29)이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위버스 캡처

그룹 엑소의 세훈이 오는 21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세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세훈이 12월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며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훈은 이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세훈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엑소엘(팬덤명)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세훈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멤버 찬열과 함께 듀엣 활동을 하는 등 가요계에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