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tvN 제공
②연예계 마약 파문… 유아인·이선균·지드래곤
③피프티피프티가 쏘아 올린 가요계 '템퍼링 논란'
④'아미'된 방탄소년단… 완전한 '군 공백기'
⑤방송계 우먼파워… 전도연·김희애·고현정·엄정화·이영애
⑥박지윤·최동석→라이머·안현모, 줄줄이 이혼 '충격'
⑦작별인사도 없이… 갑작스레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
⑧피할 수 없는 마의 7년?… 아이돌 '따로 또 같이' 전략
⑨끊이지 않는 방송가 '민폐 촬영' 논란
⑩"사생과의 전쟁"… 스토킹·흉기난동·협박까지?
방송계의 민폐 촬영 논란이 올해에만 수차례 발생했다.
박은빈 주연의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무허가 촬영 후 돌 무더기를 방치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촬영을 위한 공유수면 점유·사용 시에는 행정시의 협조·허가가 필수적이지만 '무인도의 디바'는 이 같은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전에 주민과 관계기관에 촬영 사실을 설명하고 촬영했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지난 10월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 촬영팀이 제주도 촬영 후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이에 'Mr. 플랑크톤' 촬영팀 측은 청소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웹 예능 '전과자'는 스태프 갑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3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촬영 당시 소음과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 흡연 등 주민들에 피해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7인의 탈출', '사랑한다 말해줘' '폭싹 속았수다' '찌질의 역사' '이재, 곧 죽습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이 촬영지 민폐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제작사들은 한결같이 고개를 숙였지만 여전히 갑질과 민폐로 고통을 받는 건 시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