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37분 기준 알서포트 주가는 전일 대비 240원(6.27%)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한 1호 공약과 관련해 정책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정책위에서는 그동안 유의동 의장, 이태규 수석부의장 등을 주축으로 공약 사전 작업이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주 중 공약개발본부를 띄우고 공약들을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1호 공약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육아 관련 지원책이 담길 예정이다. 우선 출산휴가를 현행보다 한 달가량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자녀 1명을 임신했을 경우 출산 전후로 총 90일을 사용할 수 있고, 90일 중 45일 이상은 출산 이후 사용해야 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한 달 연장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에서 '인구재앙이란 정해진 미래에 대비한 정교한 정책'을 집권여당의 정책 과제 중 1순위로 언급했다.
비대위에는 돌봄 스타트업 '자란다'를 운영하는 장서정 대표도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 위원은 앞서 회의에서 "아이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편적 지원정책이 필요하고 그리고 부모의 생애주기에 맞춘 업무형태나 근로계약 등 일자리 형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조만간 출범할 공약개발본부에는 유 의장과 함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신의 저출산 전문가가 공동본부장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원격 근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가 부각되고 있다. 알서포트의 원격접속·제어 서비스 '리모트뷰(RemoteView)'는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원격지의 단말기 관리·제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생중계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유연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는 등 노동 개혁이 예고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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