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현장 /사진=박찬규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최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해피 노이에 이어'(Happy Neue Year)를 개최했다. 새해 첫 행사인 만큼 올해 계획을 강조하는데 집중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한동률 BMW코리아 본부장은 "최근 대부분 행사들은 어떤 목적만을 위해 열려서 전반적인 소통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가 어떤 브랜드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현장 /사진=박찬규 기자
트랙에서는 BMW의 다양한 차종을 직접 운전하며 특징을 비교했다. 신형 5시리즈는 물론 덩치 큰 iX와 XM도 직접 몰아볼 수 있었다. 비와 눈이 섞여 내린 탓에 노면이 미끄러웠는데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하면서 즐거운 주행이 가능했다. 물론 일부 흥분한 참가자가 코스를 이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안전한 시설 설계 덕분에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실내에서는 7시리즈의 스크린시어터를 통해 영화속 BMW 차종과 관련한 퀴즈를 푸는가 하면 5시리즈에 내장된 게임으로는 다른 국가 운전자들과 점수를 겨루기도 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장난감 차를 움직이도록 하는 이벤트도 참가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현장. 미니 미션 짐카나. /사진=박찬규 기자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현장. M 드리프트 체험 /사진=박찬규 기자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현장. 오프로드 코스 중 하나를 돌파 중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2014년 처음 문을 연 BMW 드라이빙센터는 올해 1월까지 누적 1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운전 프로그램 참여자도 어느덧 20만명을 넘어섰다. BMW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를 좋아하고 그 문화를 즐기는 이라면 한 번쯤 들러야 하는 곳이 됐다.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현장. M 차종으로 코스를 돌파하고 있다. /사진=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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