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 심사결과 단수공천을 받은 곽관용, 조광한, 전희경(사진 좌측부터) 후보. /사진=이건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7차 공관위 회의에서 결정된 단수공천 심사 결과 25명(경기14, 인천5, 전북6)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관위 심사 결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전희경(남양주 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 △곽관용(남양주 을) 전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조광한(남양주 병) 전 남양주시장이 제22대 총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김현준(수원 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 병) 전 산업통상부장관 △이수정(수원 정) 전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장영하(성남 수정) 전 성남지법 판사 △윤용근(성남 중원) 전 국민의힘 국토교통위 정책자문위원 △안철수(성남 분당갑) 현 19,20,21대 국회의원 △임재훈(안양 동안갑)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 △최돈익(안양 만안) 전 안양시 만안구 당협위원장 △전동석(광명을) 전 경기도의원 △김종혁(고양 병)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최기식(의왕 과천) 전 의왕과천시 당협위원장 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원희룡(인천 계양을) 전 국토부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어 수도권 최대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천심사를 '사람'이 아닌 '제도'를 중심에 둔 '시스템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