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내린 눈이 쌓였지만 제설작업이 바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함이 속출했다. 사진은 22일 눈 내린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모습. /사진=박찬규 기자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설 현황은 ▲서울 13.8㎝ ▲경기 광주 13.5㎝ ▲영종도(인천) 13㎝ 등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제설 작업이 더디게 진행돼 출근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반응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공감을 샀다.
직장인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눈 때문에 버스도 안 오고 택시도 안 잡힌다"며 "이런 날은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다른 직장인 B씨는 "지하철이 눈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이러다 지각할 것 같다"고 적기도 했다.
눈 때문에 지하철 5호선이 지연되는 소동도 있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이 폭설 여파로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지난 21일 내린 눈이 쌓이면서 직장인들이 출근길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진은 22일 서울 중구 광화문 거리에 눈이 내린 모습. /사진=황정원 기자
지난 21일에 쌓인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다. 사진은 22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황정원 기자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