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2023.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보검이 가수 아이유에 게스트로 등장한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허(H.E.R.)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오늘 서울 막콘에서 응원의 힘을 보태고 싶어서 왔다"라며 "아이유 씨와는 작년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하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것까지 옆에서 지켜보니까 아이유 씨가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래서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이번 콘서트가 파트별로 의미가 담겨있는데, 다음으로 이어질 무대는 로맨틱한 사랑스러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이 흐름에 맞게 모두 행복한 순간이 되고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며 적재님의 '별 보러 가자'를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검과 아이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3일, 9일 월드 투어 '허' 서울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나왔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한편 그는 지난달 20일 더블 타이틀곡 '홀씨' '쇼퍼'(Shopper)와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등이 수록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