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만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4~4도, 최고기온 9~14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전날 최저기온이 영상권이던 만큼 하루 만에 아침 기온이 5도 이상 내려가면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그 밖의 해안 지역에도 시속 55㎞ 이상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충남도 오전 한때 '나쁨'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데다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겠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