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DRX와의 경기를 꺾고 정규시즌 1위 확정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15일 농심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도' 세리머니를 보여주는 '쵸비' 정지훈. /사진=OSEN
젠지가 DRX를 상대로 정규시즌 1위 확정을 노린다.
젠지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DRX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는 15승1패(득실 25)로 1위에 올랐다. 2위 T1과 한화생명은 13승3패로 젠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젠지는 이번 DRX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앞서 젠지는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확정했다.


젠지는 지난 2022년 서머시즌부터 2023년 스프링, 서머시즌까지 3연속 우승(쓰리핏)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금까지 LCK에서 쓰리핏을 달성한 팀은 젠지를 포함해 T1(2015스프링~2016스프링, 2019스프링~2020스프링), 디플러스 기아(DK·2020서머~2021서머) 등이다.

젠지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LCK 역대 최초로 4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1은 농심과의 혈투를 벌인다. T1은 지난 15일 한화생명에게 1대2로 패배했다. 지난 9일에 이어 6일 만에 또 패배를 기록한 T1은 경기력과 밴픽 과정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