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했다. /사진= 뉴스1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과 함께한다.
19일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과 2+1년 조건으로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철 감독은 최대 2027년까지 팀을 이끌 수 있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봄 배구를 가지 못했으나 17승19패(승점 51)로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경쟁했다.


김호철 감독은 "다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면서도 "이제는 절실함을 갖고 더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감독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