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13일(현지시각) PSG는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리그1 16라운드에서 FC메스에 3-2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PSG는 11승 3무 2패(승점 36)를 기록하며 시즌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등 PSG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10일 리옹과 리그 12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이후 약 1개월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한 것.


이강인은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1-0. PSG는 전반 42분 실점한 이후 후반 18분 데지레 두에의 골로 만회했고, 후반 36분 추가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면서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